3년간 여러번 멕시코 출장을 다닌 경험으로 개인적인 추천 기념품을 적어봤다.
특유 멕시코풍의 인형, 의상 이나 장식품들이 많이 있긴 하지만 사실 한국에 가져오면
색상이나 디자인에 한국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불호이다.
그래서 정말 개인적으로 실용적인 것으로만 정해보았다.
1. 데낄라(tequila)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호세 쿠에보(Jose Cuervo)는 멕시코에서 얼마 안하는 술이다.
100페소 내외 였덧 겉 같다.(원화 6천원 정도) 멕시코에서 이 술을 먹은적은 없다. (더 좋은 술이 많아서)
내가 추천하는 것은 돈훌리오70(Don julio 70)이나, 에라두라 울트라 아네호(Heradura ultra anejo)로
보통 500~600페소로 원화 3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Patron과 1800 도 좋은 브랜드이다.
술을 먹지 않는 사람에게도 술은 꼭 사오라고 추천하는게, 저 가격이 한국 가게에서는 10~15만원 정도 가격으로 장사를 하시니, 한국에서 되파는 것도 재테크용(?)으로도 좋다. 그렇지만 항상 수화물 규정은 준수해서 가져오시길 바란다.
2. 커피(Coffee)
브라질,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만큼은 한국에서 멕시코 커피가 유명하진 않지만, 멕시코 커피도 나름 괜찮다.
어차피 기후는 위에 열거한 나라들과 비슷한 곳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맛과 품질도 좋다고 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그 외의 차 종류도 많으니 대형마트에서 구경해보고 몇개 골라가는 걸 추천한다.
3. 꿀(Honey)
내가 출장을 가면 아버지에게는 항상 술을 선물해 드리고, 어머니에게는 꿀을 선물해 드린다.
멕시코 꿀도 나름 품질이 괜찮은데 한국에서는 일부 양심없는 분들이 꿀 공정에 설탕을 타는 등 해서 신뢰가 떨어지는데 멕시코 꿀은 레알 자연 꿀이다. 마트에서 잘 골라서 사도록 하자.
나 또한 겨울에 건조한 날씨때문에 목이 안좋고 감기기운이 있어서 약대신에 한동안 꿀물을 타면서 출장업무를 했었다.
한국 지인들에게 멕시코 꿀 선물하면 레알 개꿀~!
4. 초콜릿(chocolate)
보통 튜린 초콜릿을 추천하더라. 나도 초코를 엄~~청 좋아해서 항상 누텔라 한덩이 빵에 발라먹긴 하지만
초콜릿 브랜드간 차이는 잘 못느낀다. (아무거나 잘먹어서) 하지만 주변 사람 추천으로는 튜린 초콜릿!
5. 워터볼, 자석 등 (개인 수집취미)
각 나라나 도시에 가면 공통적으로 워터볼이나 냉장고에 붙일 수 있는 자석기념품들은 살 수 있다.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소하게 요런거 모아서 냉장고에 가득 붙이던지 선반에 스노우볼 나열하는 것도 하나의 기록물이 될 것이다.
적다보니 대부분 먹는 것만 적었네.
그래도 어중간한 기념품 두었다가 쓰지도 않고, 나중에 버리지도 못하고 쩔쩔하는것 보다는 먹는게 남는 것 같다 ^^*
그럼 Bye~
'여행은 Travel...* > Working in 해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로윈 기간 오카사 유니버셜 스튜디오 각종 코스프레들 (0) | 2020.11.08 |
---|---|
멕시코 몬테레이 시장 구경 (0) | 2020.11.05 |
격리기간에 필요한 필수 방콕 아이템 챙기기 (중국 출장준비) (0) | 2020.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