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기간에 필요한 필수 방콕 아이템 챙기기 (중국 출장준비)

올해 11월 중순부터 중국으로 3개월간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현재 코로나 문제로 중국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중국법인(출장갈 회사)에서 정부승인받은 초청장을 발급해주어, 그 서류를 중국대사관에 제출하여 비즈니스 비자를 발급 받습니다.

입국을 하면 일단 공항근처 호텔에 2주 격리후 업무를 할 수 있기때문에, 오늘은 격리기간을 버티기(?)위한 필수아이템을 챙겨보기로 했습니다.

1. 라면포트와 라면,컵밥,기호식품 _ 격리기간 나의 배고픔을 해결해줄 필수 아이템 !

호텔에서 격리를 하면, 호텔에서 도시락을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중국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 저는, 2주 내내 현지음식으로 버틸자신이 없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라면포트와 가공식품들을 챙기기로 했어요.

일반 전기포트로는 입구가 작기때문에 라면과 햇반을 끓이기에는 라면포트가 최고!

요새는 여행용으로 한단 접을수 있는 실리콘으로된 제품도 있어서 가방에 넣기 용이합니다.

식사와 설거지를 위한 수저와 세제,수세미도 덤으로 챙겨야겠죠

2. 요가매트와 간단한 운동용품, 땀복 _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

호텔안에서 격리만 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활동이 부족한 내몸은 지방만 쌓여가겠죠.

그래서 2주 격리기간을 저는 나름대로의 다이어트기간, 운동기간으로 설정해 목표를 달성해보려합니다.

근육량을 늘리기 위해 운동도 하고, 영양을 위해 입맛에 안맞아도 고기메뉴는 꼭 다 먹을려구요.ㅎㅎㅎ

3. 영화, 드라마, 예능 미디어 미리 다운받아가기, 읽고싶은 책 2권 챙기기.

중국에서는 유튜브가 차단되고, 외부 웹사이트에 대한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호텔안에서 인터넷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게 쉽지 않습니다.

중국어를 잘 한다거나, 느린속도를 기다릴 수 있는 느긋한 성격이라면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그럴수 없다면 미리 즐길거리를 챙겨가야합니다.

먼저 출장가신 선배님 말로는 2주간 할게 없어서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사실 혼자놀기 좋아하는 저는 2주동안 볼 영화, 드라마, 예능, 애니, 책 그리고...얏홍-_-*들 덕분에 그 시간이 왠지 기대가 됩니다.

4. 필수 어플 미리 설치하기

● WECHAT(위챗)

우리에게 국민어플 카카오가 있다면 중국에는 WECHAT(위챗)이라는 국민어플이 있죠.

채팅을 비롯해서 택시, 식당, 일반가게 등 거의 모든곳에서 위챗으로 결제가 가능하며 심지어 어떤가게는 메뉴판을 따로 안주고 QR코드로 메뉴를 제공합니다.

특히나 코로나때문에 신중한 요즘에는 공항에서도, 호텔에서도 위챗을 이용하여 신분검사를 진행한다고하니, 여러불편을 겪지 않으려면 출장전에 반드시 어플을 설치하고 가야합니다.

● VPN

중국에서는 외부 웹사이트가 막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국 웹사이트나 어플을 이용하기 위해서 우회어플을 설치하고 가야 인터넷이 안된는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여행용 빨래용품

2주동안 호텔에서 빨래서비스 제공이 안되므로 스스로 빨래 준비를 해가야합니다. 다이소에 가면 적당한 가격의 빨래집게 필요없는 빨래줄을 팔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6. 피부를 위한 마스크팩

격기라서 필요한 아이템은 아니지만, 그래도 장기 출장가면 지금과 다른 환경에서 고생하며 일하기 때문에(ㅠ.ㅠ) 피부를 위한 아이템은 꼭 챙겨가야겠죠

사실 이 외에도 격리기간동안 사용하고 싶은 물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말 필수로 필요한 것만 챙겨서 여행짐을 최소화 하는 것도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이정도 까지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짐을 싸야겠네요.

그럼 Bye~!

수달스런족제비의 일상 이야기